[GSIS Special Lecture/국제대학원 특강]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북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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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12.20 | 조회수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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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북한 12월 13일(금) 오후3시 법학관 303관 703호에서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북한을 주제로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정순 전문통번역학과 한·중 전공 교수가 특강을 주관하였으며, 조사유 전문통번역학과 한·중 전공
원우는 사회를 맡았다. 제니 타운(Jenny Town)연사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공공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를 시작으로 프리덤 하우스 세계 자유 지수 전문 평론가를 거쳐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SAIS) 외교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으로 국제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세계 안보 지형 ▲세계 안보 지형에 따른 북한의 안보 지형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연사는 최근 세계 안보에서 민주주의와 비민주주의 간 대립구도가 형성되었다는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따라서 한미일 삼각외교 관계 강화 뿐만 아니라 중러 외교관계 역시 더욱 밀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도 이에 동참해 안보 블록화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안보 지형을 다루는 시간에는 안보 경쟁으로 인한 핵무기 경쟁 과열로 북한 역시 핵무기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강해지는 반 서방 연대로 북한은 한반도 안보 위기를 강조하면서 러시아에서 필요한 안보협력을 지원받기 위해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질의응답 시간에 글로벌 안보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연사는 변화하는 추세에 대한 신호를 예측하기 힘들지만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러우전쟁의 경우, 러시아가 안보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 북러관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다방면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미중 전략적 경쟁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는 국가를 묻는 질문에
안보, 군사 경쟁에서 뒤떨어지는 국가라고 답하며 한국은 한국만의 안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이은 질문으로 열렬한 호응 속에서 강연은 막을 내렸으며 이번 특강은
전문통번역학과 한·영, 한·중, 한·러 2학년 재학생이 전공언어로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취재: 전문통번역학과 한·중 전공 20기 이윤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