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원 김태현 교수, 저서 발간:

세계는 왜 이렇게 움직이는가?. 사회평론아카데미 근간

지정학에 죽고 살고 지경학에 먹고산다.

한국의 운명에 미치는 국제정치의 중요성을 요약한 저자 김태현 교수의 말이다.

“주변 4강이 곧 세계 4강인 가운데 국토와 민족이 분단된 지정학적 조건과 부존자원이 빈약하여 세계를 무대로 삶을 영위하는 지경학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은 국제정치의 중요성이 유난히 크다.” 이것이 풀어쓴 말이다.

대한민국의 살길은 국제정치의 위협을 관리하고 기회를 살리는 국민의 지혜와 저력에 있다고 본다. 그러려면 모든 국민이 국제정치학자처럼 생각하고 외교관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저자는 원래 제왕학(帝王學)으로 출발한 국제정치학의 대중화, 서양의 학문으로 시작한 국제정치학 개념의 현지화를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그러면서 유념한 것이 있다.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재미,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스며드는 지식, 그리고 책을 덮으며 참았던 숨을 내쉴 때 얻는 깨달음.

학자이자 작가로서 저자의 꿈이다